[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6일 코스피가 6년만에 2,200선마저 넘어서며 이틀 연속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로 마쳤다.

지수는 0.25% 상승한 2,202.37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210.61까지 올랐으며 6년 만에 2,2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에 2,210선을 넘은 것은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처음이며 종가기준으로는 같은 해 5월 3일(2,200.73)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리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외국인은 2천9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조6천억원에 다달았다. 개인은 3천715억원 순매도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상승과 지정학적 위험요소 완화 기대 등으로 투자 심리가 양호하다"며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5월에는 다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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