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미국 대선후보가 양자간 구도로 압축되면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선 레이스로 뛰어들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6개 주(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뉴멕시코,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에서 열린 경선에서 몬태나와 노스다코타 주를 제외한 4개 주에서 승리를 했다.

이날 민주당 경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힐러리 대세론'으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버몬트)을 멀리 앞서 나갔다.

가장 많은 대의원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개표율 36.8%(오후 11시 20분 현재)의 상황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59.8% 득표율을 기록하며 샌더스 의원을 크게 앞섰다.

또한 클린턴 전 장관은 뉴저지 주 63.3%, 뉴멕시코 주 51.5%, 사우스다코타 주 51.0% 득표율을 기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매직넘버'를 달성을 통해 후보 지명을 확정한 데 이어 뉴저지에서 승리 이후 경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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