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영국 런던 러셀 광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당했다.

3일(현지시각) BBC와 가디언 등 영국 현지언론은  “오후 10시 33분 런던 러셀스퀘어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이 사건은 오후 10시 33분쯤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며 "초기 수사 결과 범인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사건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경시청 강력범죄 담당 부서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테러 조직이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인은 만 19세 남성으로 범행 9분 뒤 경찰의 전기 충격기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런던 시내 중심가인 러셀 광장은 지난 2005년 동시다발 폭탄테러가 일어난 장소 중 한 곳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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