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으로 추가 발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각국이 강력한 조치에 나서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SPC)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사용중지를 권고한 이후, 전세계 10개국으로 확대됐다.

미국은 이 사건에 대해 정부 당국이 직접 나섰으며 그 외 다른 나라에서는 삼성전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의 기기 전원을 끄고 신제품으로 교환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현지 지역 언론에 의하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갤럭시노트7을 충전 중이던 차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플로리다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놓아둔 차량이 전소했다. 더불어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제품이 폭발했다는 국내 소비자 제보도 나와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

만일 미국 정부가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을 신청하거나 강제 수거를 결정하면 당분간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갤럭시노트7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사태로 삼성전자는 브랜드 이미지에 심한 타격을 받았으며 이에 애플 아이폰7이 최대 반다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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