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청와대는 박 대통령 병원 이용시 '길라임'을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 코너를 신설하여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전 병원을 이용시 사용했던 가명에 대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전(2011년1월~7월)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JTBC의 15일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병원 원장이 당시 일했던 간호사에 물어봤더니 대선을 앞둔 박 후보에게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직원이 '길라임'으로 썼고, 박 후보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실명으로 해달라고 요청해 바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18일자 중앙일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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