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국세청이 15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액과 의료·교육·주택 자금 등 14개 항목의 소득 및 세액 공제 자료를 확인해 증명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항목은 총 14개로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등이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의 경우, 사전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야 열람할 수 있다. 이에 국세청은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 방법을 신설했다.

하지만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 확인하여 직접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기부금 공제요건 완화되어 2,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 30%(2000만 원 이하는 15%)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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