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부천시 실버코디네이터 지원자가 면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경로당에서 활동할 실버코디네이터를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15명을 훨씬 초과하는 총 64명이 신청해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면접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젊은이들 이상으로 뜨거웠다.

적은 활동비만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과 재능나눔을 갈망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열띤 참여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지금까지는 국가에서 내게 많은 것을 해 주었으니, 앞으로는 내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며 “합격을 한다면 경로당에서 많은 어르신과 함께 어울리며 봉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실버코디네이터는 올해 부천시에 들어서는 10개 거점경로당을 주 활동무대로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의 말벗 되기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경로당 보조금 정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15명을 선발해 교육우수자 10명~12명을 거점경로당에 배치하고, 나머지 인원은 채용예비자로 등록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전화(☎032-625-4793~4 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카페(http://cafe.naver.com/2happylife)로 문의하면 된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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