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6개 정당에 20대 총선 선거보조금 399억6천382만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여성추천보조금 12억615만원과 장애인추천보조금 2억4천123만원을 추가하면 이번 총선을 위해 지급한 보조금은 총 414억1천120만원이다.

정당별로 새누리당은 163억9천724만원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40억2천491만원, 국민의당 73억1천459만원, 정의당 21억6천167만원, 기독자유당 3천269만원, 민주당 3천269만원으로 나타났다.

선거보조금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경상보조금 지급기준으로 후보등록 마감일 후 2일까지 지급한다.

선관위는 3개 정당에 여성추천 보조금으로 새누리당 6억878만원, 더민주 5억598만원, 민중연합당 9천137만원을 지급했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전국 지역구 총수의 5%인 13명 이상 추천정당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장애인추천보조금은 전체 지역구의 1%인 3명 이상을 추천한 정당에 지급된다. 새누리당은 4명, 더민주는 5명씩 장애인 후보를 공천해 각각 1억3천150만원, 1억972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추천보조금과 관련해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는 여성·장애인 추천비율을 추가해 실제로 해당 후보자를 많이 추천한 정당에 보조금이 더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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