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지난 1일 밤(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의 용의자 스티븐 패덕(64)의 범행 동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덕은 백만달러(수십억원대)의 자산가로 범죄전력도 없고, 현재까지는 국제 테러리즘과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은 60대 남성이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를 설명할 만한 뚜렷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범죄가 자신들과 관련있다고 주장했으나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금으로선 국제 테러조직과 연관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사건 나흘 전 예약한 호텔 방에서는 총기 23정이, 네바다 집에서는 19정 이상의 총기와 폭발물 제조에 쓰이는 질산암모늄이 발견됐다. 

BBC는 패덕이 총기를 구입한 상점의 주인 데이비드 패밀리에티는 "올해 봄 패덕이 총기를 사갔다"며 "FBI 전력 조사를 포함, 주 정부나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총기구매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패덕은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맞은편 야외 음악축제장을 향해 수백발의 총기를 난사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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