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outube 캡쳐]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건강 이상설'로 각종 수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추모행사에서 휘청거린 데다가, 폐렴 진단이 공개된 뒤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CNN 정치 예측프로그램인 '정치전망시장'은 이러한 하락세가 클린턴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트럼프 지지자 절반 개탄스러운 집단' 발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NN은 지난 9일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72%로 예측했으나 12일에는 58%로 떨어졌다. 반면 트럼프는 28%에서 42%로 급등했다.

이와 더불어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5∼11일 등록 유권자 1만6천2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과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각각 48%, 44%로 나타났다. 한 주 전과 비교해 2%포인트 줄어들었다.

NBC방송은 이러한 결과를 놓고 "클린턴이 5주 전에는 10%포인트 앞섰으나 그 이후 무당파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올랐다"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