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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미세먼지 원인, 중국 미세먼지와 더불어 국내 대기정체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12.27 02:53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25일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성탄 연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르면 중국의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해 성탄절 연휴 고농도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대기 중에 오래 머문다. 이번 연휴의 경우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됐을뿐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유입이 돼 전국이 대체로 높은 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는 '매우 나쁨'(101㎍/㎥ 이상) 수준까지 올랐던 23일 오후 9시에 광주와 대구, 경북 내륙도 대체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는 고도가 높으면 온도가 낮아져 순환이 일어나지만 역전층이 생기게 될 경우, 상하 방향의 대기 혼합을 막아 오염물질이 지면 가까이에 쌓이게 된다. 이에 질소산화물이나 암모니아 등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물질도 함께 축적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높은 습도를 유지해 대기 중 미세먼지를 더욱 두텁게 하는 유리한 조건을 형성시켜 농도가 더 높았다. 서울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던 연휴 기간 중 23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를 제외하면 습도가 7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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