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수가 일어나기 전(Before the Flood)']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버락 오바마와 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머리를 맞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 론(South Lawn)'에서 열린 기술·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 론'에서 이들 두 사람은 기후변화를 위한 긴급 행동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앞으로 몇 주 후면 발효될 예정으로 이는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이른 것" 이라며 "기후변화 문제는 더 나아지는 것만으로 지구를 구할 수없지만 매년 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면 그것이 결국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캐카프리오는 "우리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무엇인가를 할 의지가 있는 지도자들에게 권력을 위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홍수가 일어나기 전에(Before the Flood)'을 상영했다.

그는 대선 이전에 이 다큐멘터리 상영하도록 시간을 맞췄다며 이는 "직접 기후변화의 파괴적 영향을 경험한 후에 긴급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영한 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홍수가 일어나기 전에(Before the Flood)'은 환경보호주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디캐프리오가 직접 제작, 출연을 맡았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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