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올해 광주에서 두 번째 지진이 났다.

9일 오후 2시3분께 광주 동구 남쪽 7㎞ 지점에서 진도 2.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비교적 약한 강도로 진앙은 북위 35.08도, 동경 126.93도다. 현재까지 진동 감지 및 피해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9일 광산구 북서쪽 2㎞ 지점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났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 8월 1일 구례에서 진도 2.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1월 8월 보성(진도 3.3), 올해 5월 12일 강진(진도 2.5)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내륙지역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진도 3.0 이하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정도의 가벼운 수준"이라며 "광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진을 포함, 올해 광주·전남에서는 총 6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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