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정유라 특혜 의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정씨가 입학한 2015학년도 수시 체육특기자 합격자 전원에 대해 입학 자료를 요구했다. 이 당시 체육특기자 지원자는 116명으로 서류 심사에서 21명을 뽑았고, 최종에서는 합격자 6명을 가렸다.

이화여대는 2015학년도부터 승마 특기생을 뽑기로 결정했으며 유일하게 정씨만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정유라씨는 서류 마감시한 이후에 받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이 입시에 반영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또한 지난 6월 학칙 개정에 따라 출석하지 않아도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 교수 재량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이에 정유라씨는 지난해 평점 0.11로 제적 위기에 몰렸다가 올해 1학기 성적이 2.27로 껑충 뛰었다.

일부에서는 교육부 조사만으로는 조직적인 입시 부정이나 특혜를 밝혀내기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학 측의 해명대로 ‘학사운영 부실’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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