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는 5월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에서는 산불 대부분이 영농 준비기인 봄철에 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피해를 줄여 나가기 위한 대책마련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주관부서인 산림공원과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47명과 산불전문진화대원 46명 등 총93명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 및 논과 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서산아라메길 등 주요 등산로를 따라 입산자들에게 산불예방을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산불 진화장비와 산불 무인감시 시스템 등을 일제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예방이 중요한 만큼 홍보안내문 배포 및 주요 도로변과 다중집합 장소에 현수막과 깃발 설치 등으로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켜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진 산림공원과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가뭄 및 건조한 기상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는 산불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시민들에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