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는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적측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올 연말까지 30% 감면 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사업은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가용 저온저장고 및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 설치와 농촌주택개량사업에 따라 실시하는 경계복원측량 및 현황측량, 분할측량 등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이 농가주택 신축을 위하여 660㎡의 대지를 분할할 경우 그동안은 분할측량 비용으로 약 80만원의 지적측량 비용을 지불하였으나 올 연말까지는 30%가 감면된 약 56만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다만,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정부 보조사업임을 증명할 수 있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증 또는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 등을 첨부하여 지적측량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지적측량수수료가 감면되면 농업인들의 농업기반설치 및 주거환경개선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에서 이 제도로  22필지, 2,536,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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