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MBC ‘복면가왕’의 51대‧52대 가왕 정체가 가수 이해리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복면가왕’에서는 5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여심도둑 괴도루팡'과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이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했다. 승리는 양치기소년에게 돌아갔으며 괴도루팡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였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더원의 ‘사랑아’를 부른 ‘흥부자택’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로맨틱 펀치가 '양치기 소년' 배인혁을 재치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흥부자댁’의 맹추격에도 52대 가왕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가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흥부자댁이 노래할고양을 58-41로 꺾고 새 가왕으로 등극했으며 노래할고양의 정체는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로 밝혀졌다.

이해리는 출연소감에서“가수라는 것에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 누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느냐”라며 “앞으로 오랫동안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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