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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한미정상회담' 당시 FTA 재협상 합의 없었다'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07.11 09:32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당시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합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강 장관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FTA 재협상 합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재협상을) 말씀하셨지만 합의가 있지는 않았다. 재협상이 시작된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FTA가 지난 5년간 상당히 상호 호혜적 결실을 가져왔다. 미국이 제기한 여러 비관세 장벽이나 철강·자동차 부분, 전반적 무역 적자 부분은 얼마든지 협의를 통해 개선할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이 미국 측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관련 구체적 요구를 해온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미국은 모든 군사 동맹 관계를 가진 나라에 대해 공정한 방위비 분담이라는 원칙을 갖고 늘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원론적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또한 강 장관은 G20 계기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서는 "여러 상대국 정상들이 굉장히 우리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했다"며 "G20 기간 8번 양자회담을 가졌고, 소화 못한 것이 6개 있었다. 그만큼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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