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철수설'과 '판매 반토막' 등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지엠(GM)이 본격적으로 위기수습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딜러사와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는 직접 임직원들과 면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신차 출시 계획과 함께 비즈니스 전략, 구상 등을 발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달 중순께는 한국GM 노사의 임금 협상도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 대의원 선거 등이 마무리되고 이달 중순께 협상이 재개되면, 카젬 사장이 직접 현실을 성실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GM 한국 철수설과 관련해서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를 둘러싼 소문보다 한국GM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달라. 앞으로 여러 투자 결정을 접하게 될 기회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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