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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11.29 10:44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8개월만에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이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연내 한국 여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중국 여행업계 등은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이날 해제됐다고 가정하게될 경우 연내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단체관광 금지가 전면 해제된 것은 아니지만,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금지 조치 해제는 큰 의미가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면서 "중국에서 한국 여행 점유율이 가장 큰 4개 지역은 상하이(上海)·저장(浙江)·장쑤(江蘇) 등 화중지역, 베이징, 동북 3성, 산둥 등"이라며 "이 중 2개 지역에 대한 제재가 이번 조치로 풀렸기 때문에 업계 내부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가여유국의 단체관광 허용은 오프라인 여행사에만 해당하므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특히 산둥 지역은 크루즈 여행 상품이 주력이므로 산둥 지역 자체 여행객 못지않게 타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산둥 지역 업계 관계자는 "톱4에 해당하는 4개 지역이 모두 제한이 풀릴 때까지는 예전 수준 만큼 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첫발을 뗀 만큼 조만간 단계적으로 모든 지역의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에서 처음 한국행 단체관광을 도입할 때도 9개 지역으로 제한했다가 단계적으로 넓혀 가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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