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희정 충남 도지사]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한국갤럽이 조사한 대선 지지율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터 떨어진 29%로 집계됐다.

반면 안 지사의 지지율은 9%포인트 상승한 19%로 나타나며 문 전 대표와 격차를 10%포인트로 줄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도 11%로 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 8%,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로 집계됐다.

안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지역, 남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든 층에서 지지도가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안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1월치 평가조사에서도 70.8%의 긍정평가를 받아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10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바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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