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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선한 의지' 논란에 휘말려  상승세가 꺽이며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19.2%의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20∼22일간 전국 성인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5%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2.4%로 집계되며 8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안 지사는 4주간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19.2%로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이에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13.2%포인트로 벌어졌다. 또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진 11.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PK와 호남, 충청권, 50대 이상, 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 하락했는데 다수의 여권성향 지지층이 홍준표 경남지사 등 다른 주자들로 이탈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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