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농산물공동가공사업단 제3기 창업보육 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30일 개최했다.

시는 농업인 역량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내생적 발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가공연구회원 및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45명을 모집하고 지난달 15일부터 12회 5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초상식교육,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유통 마케팅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석자의 호응이 높았다.

시는 창업보육 교육과 함께 가공식품 시제품 및 판매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 농산물 공동가공센터의 6월말 준공으로 서산농업의 6차산업화를 가속시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윤순옥(음암면)씨는 “이번 창업보육 교육으로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성구 농업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 가공 및 차별화된 상품화는 서산 농업의 6차산업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농업인의 가공역량 강화를 위해 2개 기초과정 과정과 1개의 심화과정의 창업보육 교육을 실시하여 총 89명의 예비 창업 농업인을 육성했다.

◎ 제3기 창업보육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