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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붉은 불개미 확산 막기 위해 예찰 대상 확대
김태이 기자 | 승인 2017.10.06 07:16
[사진 =sbs]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정부가 '살인 개미'라 불리는 외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 대상과 조사 전문가를 확대해 추석에도 이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일 오후 외래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지점인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에서 개미를 유인하는 트랩 163개를 확인하며 예찰 활동을 펼쳤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트랩을 확인하는 것 외에 감만부두를 87개 구역으로 나눠 조사 중이며 이날까지 6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또한 지난 3일 열린 긴급 관계부처 차관 회의 결과에 따라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양산)도 예찰범위에 추가했다. 첫 유입 경로인 항만뿐만 아니라 내륙으로도 예찰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붉은불개미 25마리가 처음 발견됐으며 29일 1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된 후 현재까지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보이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여왕개미의 행방과 유입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언제 어디서 들어왔는지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 이외 다른 항만이나 공항을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번식기가 아니라 최초 발견된 부두 밖에서 대량번식을 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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