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여옥 대위]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조여옥 대위를 재소환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조 대위가 관련 의혹에 관한 추가 조사와 자료 제출 등을 위해 출석한 것으로 안다"고 출석 사실을 확인했다.

조 대위는 최순실(60)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비선 진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24일 특검팀에 소환돼 이튿날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 대위는 이달 열린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여러 의혹에 대해 시종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그는  미국에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의무동(대통령 전담)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가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직원 담당)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꿔 위증 의혹을 낳기도 했다.

한편 조 대위가 미국 연수 선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최근 육군 인사사령부 소속 간부를 불러 조 대위의 미국 연수 경위를 확인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저작권자 © 인사이드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