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2일 오전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다도시가 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도시는 현재 둘째 아들인 태진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첫째 아들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다.

이다도시는 이혼루머와 관련해 "그때 아이 아빠가 암이 발견돼서 첫 번째 목표는 수술이었고. 굉장히 얘기가 길다. 한참 항암 치료 받고 그랬는데 완치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 때문에 암에 걸렸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더라. 요새 보니까 이다도시 남편 사망 검색어까지 나오더라. 그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괴물로 보더라.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그런 말을 하니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심적으로 지친 이다도시는 한국을 떠날 생각까지 했다. 그는 "저도 지쳐갈때가 있지 않느냐. 나도 스스로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고 해낼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다.)"면서 "형편적으로도 아슬아슬 했고 당시엔 아이들도 어렸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김태이 기자  tykim@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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