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코리아_권명은 기자]

◎ 지난해 개최된 해미읍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서산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미읍성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개최된 직거래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4월 1일부터 해미읍성에서 본격 개장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40여 지역농가가 생산한 100여 품목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외줄타기, 모듬복, 사물놀이 등 품격 높은 전통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산읍 삼길포항에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의 연내 개설을 준비 중이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영세농가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최초 개장한 해미읍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1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11월까지 총 24회를 운영하여 2억8백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권명은 기자  mekwon@news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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