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오하아오주 영스타운 연설에서 이민자들에 대해 '극단적인 심사(extreme vetting)'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트럼프는 이민자에 대한 '극단적 심사'(extreme vetting)와 더불어 특정 국가 출신의 이민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반(反)테러 대책'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날 외교정책 연설을 통해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국인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냉전 기간, 우리는 사상을 검사하는 테스트를 했으며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위협들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검사 테스트를 개발할 때가 됐다. 나는 그것을 '극단적 심사'라고 부르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트럼프는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는 멕시코 장벽 설치와 무슬림 입국제한, 테러관련국 이민중단 등 발언에 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이르킨바 있다

김태이 기자  tykim@insid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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